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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법원이 인정한 <란셋> 백신-자폐증 논문의 진실 7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30 08:43:29    조회: 1,991회    댓글: 0

이 글은 계간 "부모가 최고의 의사" 5호에 실린 글입니다.

 

외국의 백신자료
영국법원이 인정한 <란셋> 백신-자폐증 논문의 진실 7

 

»»데이비드 루이스

 

  머크와 GSK의 돈을 받는 BMJ


  경험상 영국의학저널(BMJ)과 디어가 한 웨이크필드에 대한 공격은 정상적인 과학저널의 보고서와 사설을 절대적으로 넘어서는 것이었다. 심지어 CNN앵커 앤더슨 쿠퍼마저“ 영국의학저널이 과학저널로는 대단히 드문 일을 했습니다. 연구자인 앤드류 웨이크필드를 완전한 사기꾼으로 묘사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 날의 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96 왜 그랬는지는‘ 빠른 응답’에 대한 편집자주에 드러나 있다. 고들리 편집장은 처음으로 BMJ가 MMR백신제조사인 머크와 GSK의 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97 그런 직후에 그녀는 편집자 사설과 편집자가 선택한 두 개의 논문을 고쳤다. 그리고는 좀 더 자세히 저널의 이해관계에 대해 밝혔다.


  “BMJ그룹은 백신제조업자들로부터 광고와 지원금을 받고 있다. 특히 MMR백신 제조업체인 머크와 GSK로부터 받는다.”98


  BMJ는 디어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후원자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보호하려했는데도, 그의 글 어디에도 BMJ의 이해관계를 알만한 정보는 없었다.99 BMJ의 이해관계 인정은 브라이언 디어의 신뢰성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 그 중 한 가지로 앤더슨 쿠퍼가 디어의 신뢰성에 대한 CNN과의 계약을 언급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일과 관련된 어느 부분에서도 금전적인 이해관계가 없으며, 재정적으로 연관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증하는 서류에 서명했습니다.”100


  미팅 판사는“ MMR백신이 자폐증과 대장염과 웨이크필드 가설이 인과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웨이크필드의 가설을 지지할 만한 근거는 현재로서는 없다.”라고 결론 내렸다.101 MMR백신에 풍진바이러스가 포함되고, 풍진바이러스가 자폐증과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할 수 있다.102 하지만 고등법원이 웨이크필드와 워커스미스 교수에게 취한 GMC의 행동이 의도적이고 직접적으로 그런 근거를 없애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일은 참 아이러니하다. 한 마리를 잡아먹으려는 올빼미를 보고 들판의 쥐들이 다 사라지는 일이 과학계에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두려움의 생태학”이라 불린다.103


  웨이크필드와 워커스미스 교수가 당한 일이 없었다면, 뛰어난 많은 과학자들이 백신의 안전에 관한 객관적인 연구를 기꺼이 수행했을 것이고, 그 연구가 정부정책이나 산업에 위협을 가하는지에 상관없이 결과를 출판했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과학은 정부정책과 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현학적인 마케팅 도구로 변하고 있다. 고들리가 의회에서 증언했듯이


  “심지어 동료 간 리뷰를 할 때조차 저널이 제약산업의 마케팅 조직이라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건 틀린 말이 아니다.”104 

 

  고들리가 분명히 말했듯이 마케팅은 사실을 출판하기보다 숨기는 것과 더 관련이 많다. 사실상 동료 간에 검토하여 출간하는 과학저술들은 모두 정부기관, 기업, 대학에 의해 지원을 받거나 운영된다. 정부는 과학자들을 고용하여 정책을 지지하게 요구한다. 기업들은 과학자들을 고용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방어하게 한다. 대학은 과학자들이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내게 하기 위해 고용한다. 이걸 못하는 교수는 종신임용을 받을 수 없다. 모든 과학이 진실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출간되는 것들 중 많은 내용은 정부나 기업체가 그 결과로 인해 위험부담을 안 느껴도 되는 것이다. 탄압받는 것은 관변단체나 대기업의 정책이나 활동을 개선하라고 압력을 줄 만한 것들이다.

 

  결론


  웨이크필드의 연구조작 의혹을 제기한 덕택에 디어는 두 차례에 걸쳐 영국 언론상을 받았다. 한 번은 1999년 선데이타임즈에 실은“ 백신부작용 아이들부터 숨겨진 비아그라의 부작용”이라는 기사였으며, 다른 하나는 2011년 GMC가 웨이크필드와 워커스미스 교수를 의료인 등록명단에서 제명했을 때 받았다. 디어의 사이트를 보면, 영국언론상은“ 영국 언론매체들이 가장 탐내는 영예로운 상으로서 종종‘ 영국 저널리즘의 오스카상’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미국의 퓰리처상과 비교되기도 한다.”라고 적혀 있다.105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두 번째 영국언론상을 그에게 수여했을 때, 그들은 그의 업적을‘ 잘못을 바로 잡은 굉장히 올바른 행위’라고 설명했다.106
 

  그러나 올바른 행위를 한 사람은 앤드류 웨이크필드와 워커스미스 교수이지 브라이어 디어가 아니다. 영국 고등법원은 존 워커스미스 교수의 의혹을 씻어줌으로써 커다란 잘못은 바로 잡았지만, 일부분은 남아 있다. 완전한 사법조치였다면 앤드류 웨이크필드 역시 무죄이어야 했다.


  웨이크필드와 공동저자들이 쓴 란셋 연구와 함께, 소화기질병과 갑작스런 발달퇴행에 관해 쓴 여러 논문들은 이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대학교와 하버드의과대학은 최근에 웨이크필드와 공동저자의 논문을 인용하면서 자폐증 어린이들에 관해 흔히 보고되는 위장관의 이상은 행동이상에 영향을 준다고 결론 내렸다.107


  란셋 논문이 유일하게‘ 잘못한’ 한 가지는 일부 환자의 부모와 의사들이 MMR백신 접종 이후에 위장관 질환과 갑작스런 발달퇴행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문서화한 것이다. 진실은 수많은 부모와 의사들이 둘을 연결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추가접종을 받으면 더 현저하게 나빠지는 사례가 많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20년 전에는 드문 병이었지만, 이제 미국은 88중 1명이 이 장애를 가지고 있고(2012년), 한국에서는 38명 중 1명이다(2011년).108
이렇게 빠르게 급격하게 이런 수준으로 도달하려면 유전이 아닌 환경적 요인이 유행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과학자들은 환경 공해 인자들과 소아백신을 유발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감스럽지만, 정부와 산업체, 그들의 지원을 받는 학계에서는 이 두 개의 영역에서 연구결과를 미리 결정하도록 강하게 요구받는다. 그들은 정부정책과 산업활동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에게 그렇게 동기부여를 하고,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과학자들은 공격한다. 이것이 제도적 연구 위법행위가 돌아가는 방식이다.109 

 

  다른 말로 자폐증은 주로 정부와 산업이 만들어낸 인간이 만든 위기, 즉 인재이다. 제도적인 연구의 위법행위는 곧바로 재난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 별의 모든 나라에서 태어나자마자 복합적인 화학물질과 생물학적 물질을 점점 더 많이 주사하고 있다. 이런 무모한 실험을 찬성하는 과학은, 다른 과학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정부와 기업의 조작대상이다. 이것은 백신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의 입을 틀어막는 것이다.


  더불어 과학은 미래 세대에게 희망 대신 세계적 재난을 물려주고 있다.

 

 

  David L. Lewis
  데이비드 루이스는 미국 환경보호국 연구개발부의 선임연구원으로서 미생물학을 연구해왔으며, 조지아대학교에서 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란셋과 네이처 메디슨에 실린 그의 치과학과 내시경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 보건당국이 치과에 대한 새로운 감염통제지침을 발표하도록 했다. 환경오염 물질에 의한 건강위험과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네이처 논문으로 환경보호국 과학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워싱턴DC에 있는 전국내부고발자센터의 연구위법행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www.researchmisconduct.org


:: 지면의 제한으로 참고문헌은 수록하지 않습니다. 참고문헌이 궁금한 분은 2014년 출간된 <예방접종 마케팅: 병을 만들고 인권을 짓밟다> 29장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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