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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가다실로 딸 잃고 건강운동가 되다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9 11:37:00    조회: 1,678회    댓글: 0

가다실로 딸 잃고 건강운동가 되다

 

월간암, 2011년05월31일



로즈매리 마티스, 13살 딸 로렌 가다실 접종하다

사람의 운명이란 알 수가 없다. 2년 전에 로즈매리 마티스란 여성은 평범한 여성이었다. 직장도 좋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자식도 2명이나 있었다. 다른 수많은 부모들이 그러하듯이 그녀도 자신의 주치의를 철석같이 믿었다. 그래서 주치의가 딸아이인 로렌을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다실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조언은 그녀의 생활을 완전히 변모시켜버렸다.

로즈매리는 "나는 항상 주치의를 믿었고 항상 모든 백신을 믿었고, 그래서 주치의가 딸아이에게 가다실 백신주사를 놓도록 허락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만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말았다"라고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

로렌, 백신 부작용으로 판명
2008년 8월에 로렌은 1차로 가다실을 2번 접종한 후 복통과 두통과 메스꺼움이 생겼다. 주치의는 가다실과 관계없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래서 로렌은 8월18일 가다실을 마지막으로 3차로 접종을 했다. 2주 만에 로렌은 완전히 병석에 드러눕고 말았고 로즈매리는 로렌을 데리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온갖 검사와 치료를 받는데 모든 시간을 허비했다.

13살짜리였든 로렌은 중학교 2학년을 거의 다니지 못했다. 간이 붓고 담석이 막히고 메스꺼움이 심하고 흉통, 복통, 심한 두통, 뇌가 멍해지고, 위궤양, 광선과민증 같은 증상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학교에 다니지를 못하고 친구도 없으니 심한 우울증까지 생겼다.

처음에는 의사들도 왜 어린 소녀가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알지를 못했다. 마침내 의사들은 담낭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웨이크 포리스트 침례고 의료센터에서 수술을 받도록 했다.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그곳의 수술의가 단순한 담낭문제가 아닌 것을 알아차리고 수술을 하지 않았다. 그 후에 로렌은 듀크대학에서 백신 피해자로 판명이 났다.

로즈매리, FDA에 가다실 접종 사망 61명과 17,000건의 부작용 케이스 전달
로렌이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로즈매리는 가만히 앉아서 무슨 기별만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가다실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면서 다른 피해자의 엄마들과 접촉을 했다. 그녀와 다른 엄마들이 뭉쳐서 가다실에 관한 진실이란 일종의 단체를 결성하고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그 후 비영리단체로 SANE VAX란 법인을 만들어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가다실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금년 3월12일에는 로즈매리가 FDA를 방문해서 가다실에 관한 243쪽의 자료와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그 속에는 그때까지 보고된 61건의 사망 케이스와 17,000건의 부작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FDA는 1달 안에 연락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도 제출한 문건을 적절한 검토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는 말만 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옥스 사망자 5만 명 넘어서야 FDA 조치, 가다실도 같은 머크제약 약품
FDA는 위험한 약품에 대해서 항상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인 바이옥스의 경우 FDA가 몇 년 동안 늑장을 부리는 동안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어섰고 그때에 비로소 FDA가 조치를 취했다. 가다실은 2006년에 FDA가 초고속으로 승인해버렸는데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전체 암 사망자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FDA의 결정에 놀랄 정도였다.

가다실은 미국의 머크제약이 생산하는데 바이옥스도 바로 머크제약이 생산한 약품이었다. 머크제약은 아직 장기적인 연구결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다실이 목숨을 구해줄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로즈매리는 가다실이 또 다른 바이옥스가 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참고 사이트: (1) truthaboutgardasil.org (2) www.sanevax.org 

신약 바이옥스의 화려한 출발과 퇴출까지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머크사가 개발한 진통소염제다. COX-2 억제제로는 두 번째로 1995년 5월 FDA의 판매승인을 받았고 아스피린 발명 이후 가장 획기적인 진통소염제라는 평가를 받고 국내에서도 2007년 7월부터 판매되었다. 이전의 관절염 치료제가 위장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에게 장기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개선시켜 부작용을 감소된 약으로 알려져 수많은 사람들에게 8년 넘게 처방되었다.

그런데 바이옥스를 투약한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199년 바이옥스가 처음 소개된 이후 미국에서만 8만 명에서 14만 명에 이르기까지 이 약물로 심각한 심장질환에 걸렸고 치사율은 무려 44%에 달했다.
결국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미국 일리노이 주 주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2004년 9월에서야 머크사는 바이옥스의 취하 및 자진회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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