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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오수돗물 '소아마비바이러스'도 검출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7 10:17:26    조회: 1,612회    댓글: 0

수돗물 '소아마비바이러스'도 검출

'수돗물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소아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더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서울대 김상종(金相鍾ㆍ생명화학) 교수는 6일 "1997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서울 부산 인천 등 3개 대도시지역 11곳에서 23차례에 걸쳐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소아마비 백신에서 발견되는 폴리오바이러스(Poliovirus)가 9차례나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돗물에서 뇌수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엔테로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은 환경당국과 학자들에 의해 수차례 확인됐지만, 폴리오바이러스 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담은 김 교수의 논문은 세계 각국 물관련 학회의 모임인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발행하는 '물 연구(Water Research)' 7월호에 실릴 예정이어서 국제적으로도 파문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서울 부산 인천 3개 지역에서 모두 폴리오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서울의 한 지역에서는 10차례의 반복실험 결과 4차례나 폴리오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수돗물에서 소아마비 백신용 폴리오바이러스가 수차례 검출된것은 정수처리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검출된 폴리오바이러스는 독성을 약화시킨 백신용이지만,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영ㆍ유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이환종ㆍ李煥鍾) 교수는 "소아의 대변을 통해흘러나온 백신용 폴리오바이러스가 하수에서 발견된 사례는 많지만 수돗물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백신용이더라도 인체 내에서폴리오바이러스가 자연상태의 독성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돗물을 통한 소아마비 유발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백신 투여시에도 100만명 중의 1명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조사연구는 정부가 인정하는 총세포배양법과 미국 환경청이 권고하는 유전자검색법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밝히고, 정부와 서울시등에 폴리오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공동연구도 제안했다.

■ 폴리오바이러스

소아마비의 병원체가 되는 바이러스. 바이러스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다. 독성(마비력)에 따라 Ⅰ,Ⅱ,Ⅲ형으로 나뉘어지며,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PV1과 PV15로 마비력이 비교적 약한 바이러스에 속한다.

주로 침을 통해 감염되며, 약이나 세균 등이 입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감염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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