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엽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숨진 사례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예방접종을 한 뒤 숨진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2002년 5명, 2003년의 1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예방 접종을 한 뒤에 질병과 장애 등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모두 2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상 반응을 보인 백신은 결핵 예방접종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독감 백신이 6건, 소아마비 백신이 5건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예방접종의 이상반응을 진단한 의사에게 보건소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