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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방부제 함유 독감백신 ‘배짱 접종’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7 14:43:49    조회: 1,437회    댓글: 0

방부제 함유 독감백신 ‘배짱 접종’

수은방부제인 ‘치메로살’이 함유된 독감 백신이 올해도 보건소 등을 통해 전국의 영·유아, 노약자 등 5백여만명을 대상으로 접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치메로살의 유해성에 대한 잇단 경고(경향신문 2004년 11~12월 집중보도)에도 치메로살 함유 백신 접종을 강행키로 해 국민건강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치메로살은 영·유아에게 축적될 경우 뇌에 영향을 미쳐 자폐증, 주의력 결핍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0년대부터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도 이같은 위험성 때문에 치메로살 대체물질 개발과 사용 중단을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일선 보건소를 통해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 5백여만명에게 독감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접종 대상자는 주로 저소득계층이나 노인층,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이다. 일반 병원을 통해 공급될 치메로살 함유 백신까지 포함하면 접종물량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 독감백신에 방부제로 사용되는 ‘치메로살’ 유기수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점이다. 전주 ㄱ소아과 ㄴ원장은 “유기수은제제가 인체에 유해한 것은 사실”이라며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는 영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에게는 부작용을 우려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백신접종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자폐증 등의 위험에 노출된 국산 독감백신을 접종하든가, 시중 병원에서 비싼 값을 치르고 치메로살이 없는 수입백신을 접종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가 보건소를 통해 공급하는 치메로살 함유 독감백신은 3,500~5,000원이지만 일반 병원에서 접종을 권유하는 수입백신 값은 2만5천원으로 최고 7배가 넘는다.  

보건당국은 치메로살 함유 백신 접종이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 “국내 제조사가 공정을 갖추지 못한 데다 원액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제때 대비를 못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당 제조업체에 치메로살이 함유되지 않은 백신 제조를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제조업체도 동의했다”며 “내년부터는 보건소 등에도 안전한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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