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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머크 '로타텍' 장중첩증 부작용 심각?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6-12-27 15:19:26    조회: 1,934회    댓글: 0

머크 '로타텍' 장중첩증 부작용 심각?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전 세계 영유아 중증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막기 위해 출시된 머크의 '로타텍'이 장중첩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타텍'은 이미 42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됐고 미국 내에서만 벌써 320만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추산돼 장중첩증을 일으킨 주요 원인으로 확정될 경우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FDA는 미국에서 로타텍 접종을 받은 28명의 영아에서 심각한 장부작용인 장중첩증이 발생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장중첩증 발생 사례가 백신 접종과는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고 백신에 의해 야기됐는지 확실치 않다며 부작용 문제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타텍이 개발되기까지 무려 25년의 시간이 걸린데다 총 7회의 임상시험을 거친 만큼 안전성 문제에 있어 이번 부작용 케이스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의사와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작용 사례를 보고해줄 것을 촉구함에 따라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중 1999년에 개발된 와이어스의 '로타쉴드'가 1만명에 1명 꼴로 장중첩증 이상 반응이 나타나 시장에서 철수된 사례가 있는 만큼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로타텍'의 부작용 문제와 관련 한국 MSD는 로타텍과 장중첩증간의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MSD 관계자는 "로타텍으로 인한 부작용인지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은 열이나 묽은 설사 및 구토 증상으로 특징으로 하며 전세계 어린이 중 심각한 위장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6일간 지속되면서 하루 10-20회의 묽은 변과 설사를 동반한 구토 증상이 길어지면서 탈수가 생길 수도 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보조적 치료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장중첩증은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장의 일부분이 안쪽으로 겹쳐지듯 말려들어가는 질환이다.

대전선병원 소아과 김수정 과장은 "장중첩증은 생후 5개월에서 11개월 사이가 호발 연령이고 남아에서 흔하다"며 "특징적인 증상은 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자지러지듯이 울며 다리를 배위로 끌어당기는 것으로, 이때 구토를 동반한다면 의심해봐야 하고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부분 24시간 내에 치료하면 완벽하게 회복될 수 있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장 손상과 천공을 유발,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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