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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오폴리오 개요 / 임상양상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1 07:53:34    조회: 1,020회    댓글: 0

개요


  폴리오는 1789년 처음 문헌으로 소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유행이 보고되었다. 소아에게 하지마비를 일으키는 가장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3가지 혈청형(1형, 2형, 3형)이 존재한다. 

 

폴리오바이러스(Poliovirus) 

 

  폴리오바이러스는 Picornaviridae과에 속하는 장바이러스(Enterovirus)로 28 nm 크기의 RNA 바이러스이다. 3가지 혈청형(1형, 2형, 3형)이 있으며 혈청형 간의 교차면역은 없다. 3가지 혈청형 모두 폴리오를 유발하며 1형이 마비 경향이 가장 높고, 3형은 중간, 2형은 마비가 드물다. 폴리오바이러스의 숙주는 오직 인간이며 일반 환경에서 열, 광선, 포름알데히드, 염소 등에 의해 빠르게 불활성화된다. 전파양식은 인간에게서 인간으로의 직접감염, 특히 분변-경구 경로로 감염된다.
환경위생이 잘 정비된 지역에서는 인두, 후두 감염물로 감염된다. 현성, 불현성 감염에 관계없이 바이러스에 폭로된 후 36시간이면 인두, 72시간에는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각각 약 1주일, 3~6주일간 지속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폴리오 백신과 관련된 마비환자는 대부분 2, 3형 폴리오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임상양상 

 

  폴리오는 임상적으로 90~95%가 불현성 감염(Asymptomatic)으로 나타나며, 약 4~8%는 비특이적 부전형(minor non-CNS illness) 회백수염, 약 1~2%는 비마비성 무균성 뇌막염(Aseptic meningitis)의 형태를 보이고, 1%미만에서 마비성(paralytic) 회백수염의 형태로 발병한다(그림 9-1). 회백수염에서 감각장애는 오지 않는다.
부전형 회백수염은 병감, 식욕부진, 구역, 구토, 두통, 인후통, 변비, 복통을 수반하는 단기간의 열성 질환으로, 인후통을 호소하나 시진에서 인두에는 거의 이상이 없다.
비마비성 무균성 뇌막염은 부전형 회백수염의 증상을 보이나, 두통, 구역, 구토가 더욱 심하고, 경부 강직, 사지의 통증과 강직, 방광마비 및 변비가 올 수 있다. 약 1/3에서 이상성(biphasic) 경과를 보여 제2기에 경부 및 척추 강직을 보인다. 신경반사는 초기에는 정상이나, 표재성 반사의 항진이나 강하가 먼저 일어나고 8~24시간 후에 심부반사의 변화가 일어나 사지에 부전마비가 올 것을 시사한다.
마비성 회백수염은 비마비성 회백수염에서 보는 증상 외에 골격근이나 두개근의 허약이 보이며, 수일 간의 무증상 기간이 지나면 마비 상태로 악화된다.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가 신경 손상을 시사하는 가장 명백한 임상증상이다.
척추형 회백수염 의 증상에는 (spinal poliomyelitis) 경부, 복부, 체간, 횡경막, 흉곽, 사지의 근력저하가 있고, 구형 회백수염은 뇌신경이 지배하는 근육 약화, 호흡이나 순환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구척추형 회백수염 증상에는 자극 과민성, 지남력 상실, 기면, 진동 등이 있고 말초 또는 중추 신경마비가 온다.

 

 

*** 질병관리본부 자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제4판 수정판, 2013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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