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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볼거리 개요 / 임상양상

작성자: 안예모님    작성일시: 작성일2017-01-11 13:47:52    조회: 1,417회    댓글: 0

개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이하선을 비롯한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임상적으로는 비화농성(nonsuppurative) 이하선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 특별한 합병증을 남기지 않고 자연 치유된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Mumps Virus)


  Mumps virus는 Paramyxoviridae과의 Rubulavirus속의 한 가닥의 음성(single-stranded negative sense) RNA 바이러스로서 parainfluenza, Newcastle disease virus와 같은 그룹에 속한다. Parainfluenza, Newcascle disease 바이러스는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와 교차반응으로 항체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타액, 뇌척수액, 소변, 혈액, 모유 및 감염된 조직 등에서 검출된다. 자연상태에서는 사람이 mumps virus의 유일한 숙주이다. 무증상 감염자 혹은 비전형적인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지만 바이러스 보유상태(carrier)가 존재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열, formalin, ether, chloroform, 자외선 등에 의해서 불활성화된다.


발병기전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비인두와 국소 림프절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일어나고, 12~25일 후 바이러스 혈증이 일어나서 3~5일간 지속된다. 바이러스는 뇌막 및 침샘, 췌장, 고환이나 난소 등과 같은 조직으로 퍼지면서 감염된 조직에서 이하선염이나 무균성 수막염 등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임상양상 

 

  유행성이하선염의 잠복기는 보통 14~18일 정도이며 25일까지 길어질 수 있다. 

 

  가. 증상
  전구기에는 근육통, 식욕부진, 권태감, 두통, 미열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하선염은 가장 흔한 임상양상 중 하나로 감염 환자의 30~40%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하선염은 한쪽 또는 양쪽을 침범할 수 있고 하나의 침샘 혹은 여러 침샘을 침범할 수도 있다. 이하선염이 첫 2일 안에 발생하는 수가 많으며 처음에는 이통과 아래턱의 각진 부분(angle)의 압통으로 알게 된다. 증상은 1주일 정도 지나면 감소하게 되며 대개 10일 후면 회복하게 된다. 유행성이하선염에 감염되면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20% 정도이며, 40~50%의 환자에서 비특이적 증상이나 주로 호흡기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한다.


나. 합병증
  무균성 수막염(뇌척수액 내에 염증세포가 있음) 형태의 중추신경계 침범이 흔하며, 50~60%의 환자에서 무증상적으로 발생한다. 두통이나 경부경직과 같은 수막염의 특징적 증상을 동반하는 수막염은 환자의 15%에서까지 발생하며 별다른 후유증 없이 3~10일 안에 회복된다. 이러한 환자의 50%에서는 이하선염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뇌염은 10만 명당 2명 이하로 드물다.
  고환염은 사춘기 이후 남성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사춘기 이후 남성 환자의 50%에서 발생하며 이환된 환자의 30%는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보통 갑작스런 고환의 부종과 압통, 구역,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난다. 통증과 종창은 1주일 안에 가라앉으며 압통은 몇 주간 지속될 수 있다. 고환염
환자의 50%에서는 어느 정도의 고환 위축이 나타나지만 불임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난소염은 사춘기 이후 여성 환자의 5%에서 발생하며 불임과의 관계는 없다.  췌장염은 드물게 이하선염 발현 없이 발생할 수 있다. 고혈당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으나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
  유행성이하선염으로 인한 난청은 2만 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한다. 청력 소실은 80% 정도에서 일측성 으로 나타나며 전정기관의 반응과 관련이 있다. 발생은 대개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초래한다. 심근염에 합당한 심전도 이상이 환자의 3~15%에서 나타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 완전하게 회복되지만, 사망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그 외 관절통, 관절염, 신장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행성이하선염으로 인한 사망은 1980~1999년 동안 1년에 평균 1명 정도 보고되었다.

 

 

*** 질병관리본부 자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제4판 수정판, 2013년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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