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미국인들/사진=AP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미국인들/사진=AP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누적 사망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21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0만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820만6000여명이었다.

이날 현재 기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서도 미 코로나19 사망자는 51만93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로, 두번째인 브라질(24만6006명)보다도 두배 가량 많은 것이다.

한편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량 1위 국가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접종량은 지난 16일 기준 5522만명이다. 인구 100명당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6.68명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